경북 안동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이 예천으로 확산된데 이어 경북 의성에서 추가로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첫 발생지로부터 30여㎞ 떨어진 경북 의성 안사면의 한우농가 1곳에서 의심가축 신고가 들어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4~5일 신고된 경북 청도 금천면과 대구 북구의 의심가축은 구제역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들 지역은 각각 첫 발생지인 안동 와룡면 양돈단지에서 각각 100여㎞ 떨어져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샀다.
지금까지 경북지역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총 40건이며 이 중 양성 판정 30건,음성 9건,검사 중 1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후 안동시 와룡면 양돈단지에서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1주일 만에 관리지역(발생지로부터 반경 10~20㎞ 이내)을 벗어난 경북 예천에서도 발생해 확산추세를 보였다.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 살처분을 계속하고 발생농장 관련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며 “청도의 의심가축이 음성판정을 받아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첫 발생지로부터 30여㎞ 떨어진 경북 의성 안사면의 한우농가 1곳에서 의심가축 신고가 들어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4~5일 신고된 경북 청도 금천면과 대구 북구의 의심가축은 구제역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들 지역은 각각 첫 발생지인 안동 와룡면 양돈단지에서 각각 100여㎞ 떨어져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샀다.
지금까지 경북지역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총 40건이며 이 중 양성 판정 30건,음성 9건,검사 중 1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후 안동시 와룡면 양돈단지에서 시작된 구제역 사태는 1주일 만에 관리지역(발생지로부터 반경 10~20㎞ 이내)을 벗어난 경북 예천에서도 발생해 확산추세를 보였다.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구제역 발생지역의 가축 살처분을 계속하고 발생농장 관련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며 “청도의 의심가축이 음성판정을 받아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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