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구제역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방역초소를 늘려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운영하던 방역초소를 기존의 4개소(대천나들목, 무창포나들목, 천북 함안, 천북 신중)에서 이날부터 3개소(청소 중림, 청라 소양, 미산 도화담) 더 늘려 모두 7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했던 방역초소 운영시간도 이날부터 하루 24시간, 2인 1조로 3교대 운영에 들어간다.
김종호 축산계장은 “구제역이 경북에서 경기, 강원으로 확산되면서 충남 서해안도 구제역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 같다”며 “보령에 들어오는 모든 국도변에서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구제역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모두 1천960농가에서 26만8천여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보령=연합뉴스
23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운영하던 방역초소를 기존의 4개소(대천나들목, 무창포나들목, 천북 함안, 천북 신중)에서 이날부터 3개소(청소 중림, 청라 소양, 미산 도화담) 더 늘려 모두 7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했던 방역초소 운영시간도 이날부터 하루 24시간, 2인 1조로 3교대 운영에 들어간다.
김종호 축산계장은 “구제역이 경북에서 경기, 강원으로 확산되면서 충남 서해안도 구제역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 같다”며 “보령에 들어오는 모든 국도변에서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구제역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모두 1천960농가에서 26만8천여마리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보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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