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에 30일 새벽 최고 5.5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면서 일부 도로가 얼어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양평 5.5cm, 용인 5.3cm, 안양ㆍ군포ㆍ의왕ㆍ여주 5.0cm 등 평균 3.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눈발은 잦아들었지만, 아직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대설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공무원을 비롯한 제설인력 4천629명을 동원해 자정께부터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염화칼슘 3천27t, 소금 1천21t, 모래 508㎥를 살포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는데다 이날 경기 남부 전역이 영하권을 보이면서 도로 곳곳은 빙판길로 변했다.
현재 수원 영하 5.3도, 이천 영하 6.5도, 양평 영하 6도, 용인 영하 5도를 기록했으며, 기온은 1∼2도가량 더 떨어질 전망이다.
수원기상대는 오전 9시까지 눈이 더 내리고 영하 날씨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눈을 치우고 있어 이면도로까지는 손이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교통안전 및 빙판길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양평 5.5cm, 용인 5.3cm, 안양ㆍ군포ㆍ의왕ㆍ여주 5.0cm 등 평균 3.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눈발은 잦아들었지만, 아직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대설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공무원을 비롯한 제설인력 4천629명을 동원해 자정께부터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염화칼슘 3천27t, 소금 1천21t, 모래 508㎥를 살포했다.
그러나 지난 28일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는데다 이날 경기 남부 전역이 영하권을 보이면서 도로 곳곳은 빙판길로 변했다.
현재 수원 영하 5.3도, 이천 영하 6.5도, 양평 영하 6도, 용인 영하 5도를 기록했으며, 기온은 1∼2도가량 더 떨어질 전망이다.
수원기상대는 오전 9시까지 눈이 더 내리고 영하 날씨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눈을 치우고 있어 이면도로까지는 손이 미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교통안전 및 빙판길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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