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서 잇단 구제역 양성, 의심

경주·포항서 잇단 구제역 양성, 의심

입력 2011-01-06 00:00
수정 2011-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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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구제역 양성판정과 의심신고가 잇따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일 의심신고된 안강읍 육통리의 한우와 젖소가 각각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이 소들은 예방백신을 접종한 뒤 증상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밖에 경주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한우에서 잇따라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 중이다.

 이날에도 안강읍의 한우농장 1곳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등 경주는 지금까지 안강읍과 강동면에서 총 9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안강읍의 5건이 양성으로 판정났고 4건은 검사 중이다.

 특히 강동면의 의심신고 2건이 구제역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안강읍 이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진다.

 시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강과 강동의 한우와 젖소,육우 2만700여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추가 접종여부는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역초소를 기존 32곳에서 39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일본에서 구제역에 활용한 사례가 있는 유용미생물(EM : Effective Microorganisms)을 시범적으로 방역에 사용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포항에서도 이날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와 경북 동해안지역에 구제역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한우농가에서 사육중인 한우 10마리 가운데 1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 한우농가는 이달 초 포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학야리에서 직선거리로 3.7㎞,현내리에서 3.3㎞ 떨어진 곳이다.

 포항시는 발생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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