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를 11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사실만 확인했을 뿐 압수수색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날자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으로 전보 발령됐다가 곧바로 직위해제된 강평길 전 서장이 재임 때 불법어업을 눈감아 주고 대형 선주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연관된 압수수색으로 보고 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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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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