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대학교 캠퍼스 연쇄 성폭행 용의자 영장

인천경찰, 대학교 캠퍼스 연쇄 성폭행 용의자 영장

입력 2011-01-12 00:00
수정 2011-01-12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연쇄 성폭행을 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로 지난 10일 붙잡은 국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씨는 작년 12월1일과 지난 6일 새벽 인천 남구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직장인 A(36.여)씨와 이 학교 학생 B(23.여)씨를 각각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국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범행 도구로 보이는 손전등이 발견되자 첫 번째 피해여성에 대한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씨가 피해 여학생에 대한 혐의는 부인하는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용의자의 DNA 분석 결과가 오전 중 나오면 범행 사실이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