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지역 경로당에서 한전 직원을 사칭하며 전기요금 절감 설비 설치를 권유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발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한전 서산지점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피해를 본 고객들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는 것.
서산지역 한 노인정에서는 지난해 12월10일께 젊은 남자가 찾아와 “전기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계량기를 설치하면 큰 이득이 된다”고 권유해 대금 20만원을 선불로 주고 기다렸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한전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직원을 통한 직접 수납은 하지 않는 만큼 주민들이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력량계 설치 등을 이유로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과 신분증 및 방문 목적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데도 기타 전기설비 설치를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한전 해당 지점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철 지점장은 “최근 소방서 등 각종 기관들의 업무를 빙자한 사기행각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일 한전 서산지점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피해를 본 고객들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는 것.
서산지역 한 노인정에서는 지난해 12월10일께 젊은 남자가 찾아와 “전기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계량기를 설치하면 큰 이득이 된다”고 권유해 대금 20만원을 선불로 주고 기다렸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한전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직원을 통한 직접 수납은 하지 않는 만큼 주민들이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력량계 설치 등을 이유로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과 신분증 및 방문 목적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데도 기타 전기설비 설치를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한전 해당 지점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철 지점장은 “최근 소방서 등 각종 기관들의 업무를 빙자한 사기행각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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