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道 휴게소 6곳 전기車 충전소 설치

중부고속道 휴게소 6곳 전기車 충전소 설치

입력 2011-01-26 00:00
수정 2011-01-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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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처음으로 생겼다.

한국전력은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이천, 음성, 오창휴게소 등 6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각각 1대씩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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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전력 직원이 최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경기 이천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로 고속전기차 ‘블루온’을 충전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25일 한국전력 직원이 최근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경기 이천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로 고속전기차 ‘블루온’을 충전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한전은 앞서 서울 삼성동 본사와 대전 전력연구원에도 충전소를 설치했다. 본사 충전소에는 급속충전기 1대와 완속충전기 3대가, 전력연구원 충전소에는 급속 1대와 완속 1대가 설치돼 있다. 급속충전기(50㎾)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고속전기차 ‘블루온’ 기준으로 완전충전에 25분 걸리며, 완속충전기(7.7㎾)는 6시간가량 소요된다. 요금은 스마트카드로 실시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한전은 이달 말까지 충전기 운전 상태와 충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제어할 수 있는 충전소 운영 시스템을 설치하고, 충전소 간 거리 및 충전 패턴을 분석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01-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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