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가축이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봉화군 물야면의 육용 오리농가 1곳에서 기르는 오리가 AI 의심증상을 보여 시료를 채취한 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1만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2천여마리가 폐사하자 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농장 오리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AI 관련검사를 실시,항원 및 혈액검사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좀 더 공신력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봉화 오리농가는 충남 천안의 AI 발생 농장과 같은 도축장을 이용해 역학 관련된 곳이며 수일째 이동제한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23일 성주군 용암면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인근 농가를 포함해 28만여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연합뉴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봉화군 물야면의 육용 오리농가 1곳에서 기르는 오리가 AI 의심증상을 보여 시료를 채취한 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1만여마리의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2천여마리가 폐사하자 당국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농장 오리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AI 관련검사를 실시,항원 및 혈액검사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으나 좀 더 공신력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봉화 오리농가는 충남 천안의 AI 발생 농장과 같은 도축장을 이용해 역학 관련된 곳이며 수일째 이동제한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23일 성주군 용암면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인근 농가를 포함해 28만여마리에 달하는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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