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집 난입해 코 물어뜯은 ‘막장 스님’

여신도집 난입해 코 물어뜯은 ‘막장 스님’

입력 2011-02-10 00:00
수정 2011-02-10 1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여신도의 집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주거침입 등)로 승려 이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9일 오후 11시40분께 서대문구 김모(48·여)씨의 집 방범창을 손으로 뜯고 들어가 김씨의 코를 깨물며 허벅지를 수차례 차고,이를 말리던 김씨의 딸(18)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외곽에서 법당을 운영하는 이씨는 신도인 김씨와 친밀한 관계였으나 김씨 남편이 형제간 상속분쟁에 휘말리자,소송 서류 작성과 법률 조언을 해주고 대가를 요구하다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현재까지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