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한상률 자택 압수수색…‘BBK소방수’ 김재수 5일 귀국

檢, 한상률 자택 압수수색…‘BBK소방수’ 김재수 5일 귀국

입력 2011-03-04 00:00
업데이트 2011-03-04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검찰이 한상률(58) 전 국세청장의 자택을 3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BBK 사건’ 때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변호를 맡았던 ‘BBK 소방수’ 김재수(55·변호사) 전 LA총영사가 5일 귀국한다.

검찰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경기 고양시 장항동 한 전 청장의 자택과 서울 가회동·청담동 서미갤러리 2곳에 보내 회계장부, 작품 도록(圖錄),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서미갤러리는 한 전 청장이 2007년 부하 직원을 시켜 고 최욱경 화백의 그림 ‘학동마을’을 구입한 화랑이다. 2007년 대선 직전 설립된 ‘BBK대책팀’에서 활동한 김 전 LA총영사의 귀국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03-04 1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