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에서 난데없이 승마용 말 3마리가 16㎞나 역주행을 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장면이 연출됐다.
10일 오후 5시1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지선인 서부산 톨게이트 부근의 부산방면 도로에 승마용 말 3마리가 나타났다. 2마리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장유 방면으로 역주행을 시작했고 나머지 1마리도 2㎞ 거리를 두고 앞선 말을 따랐다.
운전자들은 말들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놀라 운전을 멈추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말들은 뛰다 걷다가를 반복하며 중앙분리대를 따라 역주행하다 서부산 톨게이트에서 약 16㎞ 거리인 장유IC 부근에서 멈췄다.
출동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강서경찰서, 소방서 대원들은 반대편 차선에서 말을 따라가다 말이 정지한 틈을 타 생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3/11/SSI_201103111004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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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1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지선인 서부산 톨게이트 부근의 부산방면 도로에 승마용 말 3마리가 나타났다. 2마리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따라 장유 방면으로 역주행을 시작했고 나머지 1마리도 2㎞ 거리를 두고 앞선 말을 따랐다.
운전자들은 말들의 갑작스러운 출현에 놀라 운전을 멈추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말들은 뛰다 걷다가를 반복하며 중앙분리대를 따라 역주행하다 서부산 톨게이트에서 약 16㎞ 거리인 장유IC 부근에서 멈췄다.
출동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와 강서경찰서, 소방서 대원들은 반대편 차선에서 말을 따라가다 말이 정지한 틈을 타 생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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