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동산 직원이 기구서 떨어진 휴대전화 ‘슬쩍’

놀이동산 직원이 기구서 떨어진 휴대전화 ‘슬쩍’

입력 2011-03-26 00:00
업데이트 2011-03-26 11: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강동경찰서는 26일 놀이기구 이용객들이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몰래 가져간 혐의(절도)로 놀이동산 직원 엄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송파구 잠실동의 한 놀이공원에서 일하면서 롤러코스터의 일종인 ‘아틀란티스’ 이용객이 떨어뜨린 휴대전화 40대를 주워다가 팔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엄씨는 수거한 휴대 전화의 유심칩을 빼버린 뒤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한꺼번에 내놨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엄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모아봤는데 휴대전화가 계속 늘어나 팔려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