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28일 자신이 일했던 양계장의 닭 배설물 배출구로 들어가 달걀 25만1천여개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로 박모(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오전 1시께 울주군 언양읍의 한 양계장에 들어가 달걀 1천여개를 훔쳐 나오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186회에 걸쳐 달걀 25만1천여개(3천900만원 상당)을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2년 전까지 약 3년간 이 농장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닭 배설물 배출구 쪽에 CC(폐쇄회로)TV가 없는 등 관리의 허술함을 알고 침입했으며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차로 계란을 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훔친 달걀을 마치 자신이 농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행세해 도매상에게 모두 팔았다”며 “달걀을 사들인 도매상도 업무상 과실 장물 취득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오전 1시께 울주군 언양읍의 한 양계장에 들어가 달걀 1천여개를 훔쳐 나오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186회에 걸쳐 달걀 25만1천여개(3천900만원 상당)을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2년 전까지 약 3년간 이 농장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닭 배설물 배출구 쪽에 CC(폐쇄회로)TV가 없는 등 관리의 허술함을 알고 침입했으며 주로 밤 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차로 계란을 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훔친 달걀을 마치 자신이 농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행세해 도매상에게 모두 팔았다”며 “달걀을 사들인 도매상도 업무상 과실 장물 취득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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