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0차례 이상 혼자 사는 여자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 강도강간 등)로 정모(31)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9년 5월 강동구 천호동 A양의 반지하 방에 들어가 A양을 때리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등 최근까지 강동구 일대에서 11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같은 기간 침입한 집에 사람이 없으면 도둑질을 해 4차례에 걸쳐 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육점 종업원인 정씨는 주로 밤 늦은 시각 반지하 단칸방의 창문을 뜯거나 잠그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암사동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피의자로 정씨를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던 중 과거 성폭행 사건 현장에 남은 지문과 DNA 감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몇 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미제 성폭행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를 추가로 대조해 달라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9년 5월 강동구 천호동 A양의 반지하 방에 들어가 A양을 때리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등 최근까지 강동구 일대에서 11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같은 기간 침입한 집에 사람이 없으면 도둑질을 해 4차례에 걸쳐 8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육점 종업원인 정씨는 주로 밤 늦은 시각 반지하 단칸방의 창문을 뜯거나 잠그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암사동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피의자로 정씨를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던 중 과거 성폭행 사건 현장에 남은 지문과 DNA 감식 결과를 토대로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정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몇 년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미제 성폭행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를 추가로 대조해 달라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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