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中 직항노선 잇따라 운항

진에어, 제주-中 직항노선 잇따라 운항

입력 2011-04-18 00:00
수정 2011-04-18 16: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얼빈ㆍ시안ㆍ스자좡ㆍ상하이

진에어가 제주와 중국 하얼빈(哈爾濱), 시안(西安), 스자좡(石家庄), 상하이(上海) 직항노선에 항공편을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을 오가는 직항노선에 매주 목ㆍ일요일(이하 제주 출발 기준) 189명 정원의 B737-800 기종을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에는 이날 오전 6시10분 헤이룽장성 여유국 부국장 등 정부 관계자 20명을 포함한 중국인 관광객 186명을 태운 하얼빈발 첫 항공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하자 환영행사를 했다.

이 항공사는 또 오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ㆍ월요일 산시성(陝西)성 시안 직항편을, 5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허베이(河北)성 스자좡 직항편을 각각 부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특히 오는 6월 19일부터 제주∼상하이 직항노선에 매일 1회씩 정기편을 운항하는 등 계속해서 제주 직항 국제선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진에어가 이들 4개 노선에서 정상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할 경우 올해 말까지 최대 6만2천여석이 공급된다.

안현석 마케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3개 직항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며 “6월부터 상하이 노선에 정기편까지 운항하게 되면 제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