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10분만에 진단

심혈관질환 10분만에 진단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맥파 이용 의료기기 국내서 개발

심장의 맥박 파동(맥파)을 이용해 10분 만에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의료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심장 맥파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진단 기기로는 세계 첫 사례다.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이루메디(대표 현석산)는 심장 부위의 피부에 부착하는 센서를 통해 심박출량과 심혈관 동맥경화도·관상동맥혈류량·혈류속도·혈류저항 등을 계산,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발병 위험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장비 ‘코로나이저’를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현석산 대표는 “코로나이저 검사가 초진 때 혈관조영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전검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검사가 간편하고 정확도가 높아 대형 심장센터나 건강검진센터는 물론 소규모 병·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2011-04-2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