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길음역 플랫폼 ‘대혼잡’ 겪어

출근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길음역 플랫폼 ‘대혼잡’ 겪어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레일이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이 또 다시 멈춰섰다. 지난 23일에는 분당선 죽전에서 전동차 가 탈선, 운행이 6시간 중단돼 시민들의 불신은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8시40분쯤 당고개역을 출발해 오이도로 향하던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가 길음역에서 고장이 나 10여분간 지연된 뒤 8시50분에 운행이 재개됐다.

 이 사고로 4호선 하행선 열차가 잇따라 멈춰서 플랫폼은 다음 열차를 이용하려던 승객들로 발 디딜 틈없는 혼잡을 겪었다. 이 혼잡으로 일부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가 있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승객은 “이 와중에 진짜 몸이 반으로 접혀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지난 2월11일에는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KTX 열차가 탈선했고, 이 달 19일에도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에서 모터블록 고장으로 KTX-산천 열차 운행이 지연됐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