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승무원들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열차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께 용산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승무원 최홍식(52)씨가 7호차 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승객 김모(40)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황으로 승무원 최씨는 여객전무 허명계(56)씨에게 긴 급 연락했고, 허씨는 가장 가까운 역인 신탄진역으로 구급차를 보내줄 것을 119에 요청했다.
아울러 두 승무원은 심폐소생술을 시작, 3분 가량 지났을 때 승객 김씨가 스스로 숨을 쉬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오전 8시40분께 신탄진역에서 승객 김씨를 119 구급대에 인계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음날 오전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최홍식씨는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승무원의 기본 임무”라며 “위급했던 상황이었지만 승객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 기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께 용산발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승무원 최홍식(52)씨가 7호차 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승객 김모(40)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위급한 상황으로 승무원 최씨는 여객전무 허명계(56)씨에게 긴 급 연락했고, 허씨는 가장 가까운 역인 신탄진역으로 구급차를 보내줄 것을 119에 요청했다.
아울러 두 승무원은 심폐소생술을 시작, 3분 가량 지났을 때 승객 김씨가 스스로 숨을 쉬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오전 8시40분께 신탄진역에서 승객 김씨를 119 구급대에 인계했고, 병원으로 옮겨진 김씨는 다음날 오전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최홍식씨는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승무원의 기본 임무”라며 “위급했던 상황이었지만 승객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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