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자해 소동

日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자해 소동

입력 2011-05-23 00:00
업데이트 2011-05-23 13: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 40대 남성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며 자해 소동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최모(47)씨는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대사관 앞에 나타나 갖고 있던 길이 25㎝ 가량의 흉기로 자신의 왼손 새끼손가락을 절반가량 잘랐다.

최씨는 이어 목에 흉기를 댄 채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일본 대사가 직접 나와 사과하라”고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경찰의 설득 작업 끝에 30여분 뒤 흉기를 내려놓고 119구급대의 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지난달 21일에도 “일본은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그만두고 각성하라”고 요구하며 같은 장소에서 손가락을 절단하는 소동을 벌인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