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호암상 시상식

21회 호암상 시상식

입력 2011-06-02 00:00
수정 2011-06-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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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 홀에서 제21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하택집(미국 일리노이대 교수) 박사 ▲공학상 토마스 리(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박사 ▲의학상 최명근(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 박사 ▲예술상 정경화(미국 줄리아드음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사회봉사상 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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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회봉사상을 받은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사무소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김 총리, 이 회장, 홍라희 여사, 예술상 수상자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뒷줄 왼쪽부터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사무소 이사장, 과학상을 수상한 하택집 박사 부부, 공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리 박사 부부, 의학상 수상자 최명근 박사 부부.  호암재단 제공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회봉사상을 받은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사무소장,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김 총리, 이 회장, 홍라희 여사, 예술상 수상자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뒷줄 왼쪽부터 차명희 한국가정법률사무소 이사장, 과학상을 수상한 하택집 박사 부부, 공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리 박사 부부, 의학상 수상자 최명근 박사 부부.
호암재단 제공


수상자는 3억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신희섭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리는 “수상자들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훌륭한 본보기로 우리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안겨 주고 청소년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또 시상식을 전후해 전국 주요 대학과 과학고, 학회 등에서 수상자들의 기념 강연회가 이어진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자인 호암(湖巖) 이병철 전 회장의 인재 제일주의와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1990년 이건희 당시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지난해 노벨재단이 특별상을 받는 등 그동안 총 106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6-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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