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0년째 ‘현장음악회’

현대중공업 10년째 ‘현장음악회’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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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을 맞아 오는 27일 현대중공업에서 현장음악회가 열린다.

현장음악회는 저소득층 지역이나 생활보호시설 등에서 여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현대중공업이 내놓은 대표적 문화나눔 프로그램.

현장음악회는 산업현장에 직접 찾아가 음악과 무용,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을 주고자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현장음악회는 그동안 현대중공업 사내현장을 비롯해 온산공단, 용연공단을 거쳐 충북 음성, 경북 포항 등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달려갔다.

이번 현장음악회는 43회째로 울산 대표 오케스트라인 USP 챔버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2007년 기업 메세나의 하나로 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울산대학교와 협약해 창단된 챔버 오케스트라.

27일 낮 12시15분부터 5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음악회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 등을 선사한다.

현대예술관 윤석준 관장은 24일 “”현장음악회가 많은 현장 근로자들이 문화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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