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이 의장 때려 전치 5주

구의원이 의장 때려 전치 5주

입력 2011-07-05 00:00
업데이트 2011-07-05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창용 도봉구의원 직원 채용 불만… 사퇴 요구 봇물

서울 도봉구의회 한나라당 소속 신창용(44) 의원이 지난달 28일 같은 당 소속 이석기(64) 구의회 의장을 때려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 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신 의원을 고소한 상태다.

도봉구청의 한 관계자는 “구의회 정기회기 둘째 날이었던 28일 오후 3시경 신 의원이 술에 취한 채 운동복 차림으로 들어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의장의 얼굴, 목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라면서 “지난달 있었던 구의회 사무국 직원 채용 과정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도봉구의회 정례회의는 구의장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도봉구의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은 신 의원의 사퇴와 제명을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걸었고, 5일에는 자진 사퇴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7-05 9면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