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13일 ‘선박왕’ 권혁(61) 회장이 운영하는 시도상선의 서울 서초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 및 거래 명세서,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권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있음에도 탈세 목적으로 조세 피난처에 거주하며 사업하는 것처럼 꾸며 80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 및 거래 명세서,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권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사법 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국내에 근거지를 두고 있음에도 탈세 목적으로 조세 피난처에 거주하며 사업하는 것처럼 꾸며 80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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