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는 26일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 사태에 대해 “올해 실시하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은 “수시모집 대학이 활용하는 학생부 성적은 8월 말을 기준으로 한 성적이므로 현재 진행되는 수정과 확인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학생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학년도 입시의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올해 8월31일이며 학생부 제공일은 9월14일이다.
대교협은 또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가 정정된 이후인 8월1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원서 접수를 이미 끝냈거나 진행 중인 ‘재외국민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이 면접과 대학별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에도 2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대교협은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