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1년간 1억원 ‘슬쩍’ 종업원 덜미

약국서 1년간 1억원 ‘슬쩍’ 종업원 덜미

입력 2011-08-03 00:00
수정 2011-08-03 0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약값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절도)로 약국 종업원 조모(27·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풍암동 모 약국에서 일하며 150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산 업무를 담당한 조씨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 보관된 수익금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의 범행은 약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범행 장면이 찍히면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약사 5명이 일하며 하루 매출만 수천만원인 약국이어서 돈이 빠져나가는줄 몰랐던 것 같다”며 “조씨는 훔친 돈을 예금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