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김대형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발간하는 기술잡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과학자 35인’(TR35)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신체기관의 굴곡에 잘 맞게 부착돼 심장이나 뇌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신체 신호 측정 장비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인 과학자로는 지난 2008년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에 이어 김 교수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1-09-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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