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여학생이 토익(TOEIC) 성적을 200점 이상 부풀려 위조한 증명서로 대학 수시모집에 응시했다가 적발됐다.
대학입시에서 수험생이 서류를 위조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23일 부산의 모 대학에 따르면 김모(18.여)양은 최근 마감한 수시모집 외국어능력 우수자 전형에 응시하면서 945점을 받은 토익 성적 증명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증명서의 색상이 뚜렷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겨 대학 측이 토익 시험 주관사에 사실확인을 요청한 결과, 김양의 성적은 735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검정고시 출신인 김양을 불합격 처리했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김양은 ‘성적 증명서를 인쇄했더니 당초 성적과 다른 증명서가 출력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학입시에서 수험생이 서류를 위조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23일 부산의 모 대학에 따르면 김모(18.여)양은 최근 마감한 수시모집 외국어능력 우수자 전형에 응시하면서 945점을 받은 토익 성적 증명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증명서의 색상이 뚜렷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겨 대학 측이 토익 시험 주관사에 사실확인을 요청한 결과, 김양의 성적은 735점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검정고시 출신인 김양을 불합격 처리했다.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김양은 ‘성적 증명서를 인쇄했더니 당초 성적과 다른 증명서가 출력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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