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팝의 고향”… 뜨거운 열기

“역시 K팝의 고향”… 뜨거운 열기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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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댄스 페스티벌’ 마지막 본선 성황

가히 ‘K팝의 종주국’다운 면모였다. 한국에서 커버댄스 마지막 본선이 절정의 열기 속에 치러졌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민족과 인종을 넘어선 축제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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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과 똑같죠?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이 27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최, 서울신문 주관으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렸다. 한국 본선 1위를 차지한 ZN쥬니어가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노래에 맞춰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2NE1과 똑같죠?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한국 본선이 27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최, 서울신문 주관으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렸다. 한국 본선 1위를 차지한 ZN쥬니어가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노래에 맞춰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한국인뿐 아니라 100여명의 외국인들이 객석을 채워 한류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류가 좋아 한국에 왔다.”는 4개국 출신 커버댄스 서포터스의 축하공연으로 대회는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여중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이 대회에서 1등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커버댄스를 선보인 ‘ZN쥬니어’ 팀에 돌아갔다. 덕성여고 김선미양 외 10명은 “K팝에 대한 사랑으로 뭉쳤고, 한달 넘게 열심히 준비했다. 외국인들에게 춤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는 JYP엔터테인먼트 조해성 이사와 CF 프로덕션 ‘우라늄 238’ 대표 조원석 CF감독,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과 서울신문 문창호 PD(커버댄스 페스티벌 프로듀서) 등 4명이 맡았다.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스타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라 K팝 열풍을 세계인들이 즐기는 축제”라면서 “무대에서 얼마나 K팝을 즐기고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느냐가 심사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K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기획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8월 참가 신청 팀들이 제출한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1차 예선이 치러졌다. 9월 6일 러시아(모스크바)를 시작으로 7일 브라질(상파울루), 11일 일본(도쿄)과 미국(LA), 18일 태국(방콕), 19일 스페인(마드리드) 순으로 나라별 대표를 선발하는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된 한국인 팀과 지역본선에서 선발된 각국의 우수참가자들은 한국으로 초청돼 10월 3일 경주에서 3차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 우승자는 한류드림콘서트(경주)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2011-09-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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