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주차된 차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5)군 등 10대 청소년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3시20분께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의 한 주차장에서 최모(32)씨의 렉스턴을 몰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4천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 등은 함께 가출한 뒤 차량을 훔쳐 청주, 제천, 논산, 전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털이, 공갈 등을 일삼다 연료가 떨어지면 다른 차를 훔쳐 옮겨타고 다닌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훔친 차량을 타고 국도를 역주행해 달아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과와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미성년자인 이들 중 일부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이들은 지난 14일 오전 3시20분께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의 한 주차장에서 최모(32)씨의 렉스턴을 몰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4천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 등은 함께 가출한 뒤 차량을 훔쳐 청주, 제천, 논산, 전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털이, 공갈 등을 일삼다 연료가 떨어지면 다른 차를 훔쳐 옮겨타고 다닌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훔친 차량을 타고 국도를 역주행해 달아나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과와 범행 가담 정도를 고려해 미성년자인 이들 중 일부를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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