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장근석씨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장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는 같이 홍보대사로 선정돼 지난달 10일 먼저 위촉장을 받은 가수 박정현씨 등과 함께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장씨는 “전 세계 50여개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하는 안보 분야 최고위급 정상회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다.”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통해 원자력 시설에 테러가 있을 경우 전 세계가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을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으며, 일본 활동이 많은 만큼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국경을 초월한 ‘평화 알리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1-12-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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