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젊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25분께 서초구 양재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A(41.무직)씨가 목맨 채 숨져있는 것을 A씨의 형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당시 오피스텔 침대 위에는 A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B(36.여)씨가 숨을 거둔 상태로 누워있었으며, A씨가 부모에게 ‘사는 것이 힘들다’고 남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자의 사인은 확실하지 않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 시신을 검안한 결과 여성이 동반자살했거나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21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25분께 서초구 양재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A(41.무직)씨가 목맨 채 숨져있는 것을 A씨의 형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당시 오피스텔 침대 위에는 A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B(36.여)씨가 숨을 거둔 상태로 누워있었으며, A씨가 부모에게 ‘사는 것이 힘들다’고 남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자의 사인은 확실하지 않다.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성 시신을 검안한 결과 여성이 동반자살했거나 타살당했을 가능성이 모두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21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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