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주유소에서 빼낸 신용카드 정보로 복제 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이모(3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11월 말 중국에서 들여온 카드 복제장비를 이용해 대구와 경기도 수원의 주유소 2곳에서 1천여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해 복제 카드를 제작, 귀금속 1천300만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당 중 한 명에게 카드정보 저장기기를 주고 주유소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시킨 뒤 손님으로부터 받은 카드를 해당 기기에 긁는 수법으로 정보를 수집, 카드를 복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등이 빼낸 카드 정보는 금융감독원과 각 카드사에 통보해 피해를 막도록 했다”며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말~11월 말 중국에서 들여온 카드 복제장비를 이용해 대구와 경기도 수원의 주유소 2곳에서 1천여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해 복제 카드를 제작, 귀금속 1천300만원어치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당 중 한 명에게 카드정보 저장기기를 주고 주유소에 종업원으로 위장 취업시킨 뒤 손님으로부터 받은 카드를 해당 기기에 긁는 수법으로 정보를 수집, 카드를 복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등이 빼낸 카드 정보는 금융감독원과 각 카드사에 통보해 피해를 막도록 했다”며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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