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기자회 “25일부터 제작 거부”

MBC기자회 “25일부터 제작 거부”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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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기자회는 20일 “제작 거부 찬반투표 결과 84%의 찬성률로 가결돼 25일 오전 6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가 제작 거부에 돌입하는 것은 2009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기자회는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에 반발해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 18~19일 진행된 제작 거부 찬반투표에는 기자회 소속 회원 149명 중 137명이 참가했고, 115명이 제작 거부에 찬성했다. 앞서 MBC기자회는 불공정 보도로 MBC 뉴스의 신뢰성과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며 보도책임자 교체를 요구해 왔다. 기자들은 ▲전영배 보도본부장과 문철호 보도국장의 즉각 사퇴 ▲보도부문 쇄신 인사 등을 요구하며 25일 오전 8시 방송센터 1층 로비와 보도국 편집회의실에서 피켓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2-0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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