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몸살’ 서울→부산 6시간…16시 현재

고속도로 ‘몸살’ 서울→부산 6시간…16시 현재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1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중부 사고 여파로 정체 심해”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꾸준히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까지 6시간, 대전 2시간50분, 광주 4시간20분, 목포 4시간10분, 강릉 3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JC에서 안성휴게소까지 3㎞ 구간을 포함해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져 차량들이 시속 18∼38㎞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천IC에서 동서천JC까지 9㎞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부근에서 마장JC까지 5㎞ 구간 등에서 시속 10㎞의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덕평IC에서 호법JC동측까지 7㎞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고, 중부고속도로는 선산휴게소에서 선산IC까지 3㎞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차량 25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총 39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제2중부고속도로는 사고 여파로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이를 피해서 운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