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상가 옥상에서 고교생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친구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17)군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인 25일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쇼핑몰 옥상에서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B군과 몸싸움을 벌였다.이들의 싸움은 B군이 예전에 자신의 반지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다른 학생이 가세하면서 집단 폭행으로 번졌다.
A군 등 5명은 B군을 발로 차고 넘어뜨리는 등 30여분 동안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B군을 폭행하는 장면을 여학생 3명을 포함해 모두 10여명이 지켜봤지만 누구도 말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여러명이 한 학생에게 린치를 가했기 때문에 가해학생들을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1/26/SSI_201201260937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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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친구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A(17)군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인 25일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충장로의 한 쇼핑몰 옥상에서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B군과 몸싸움을 벌였다.이들의 싸움은 B군이 예전에 자신의 반지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다른 학생이 가세하면서 집단 폭행으로 번졌다.
A군 등 5명은 B군을 발로 차고 넘어뜨리는 등 30여분 동안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B군을 폭행하는 장면을 여학생 3명을 포함해 모두 10여명이 지켜봤지만 누구도 말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여러명이 한 학생에게 린치를 가했기 때문에 가해학생들을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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