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 학대…경찰 수사

광주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 학대…경찰 수사

입력 2012-01-27 00:00
수정 2012-01-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작년 12월27일 남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22.여)씨가 B(4)군을 때렸다며 B군의 어머니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B군의 어머니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들의 코가 빨간 것을 이상한 것을 보고 어린이집을 찾아가 CCTV를 입수해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는 교사가 어린이의 뺨을 때리고 코를 꼬집고 나서 바닥에 내동이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불러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남구도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해당 어린이집의 인증 여부 등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