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주말과 휴일에 공공기관의 주차장과 운동장, 체력단련실 등을 일반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용 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과 운동장, 교육시설(연수원), 체력단련실을 우선 개방키로 했다. 구체적인 개방 대상 기관 및 시설물은 오는 6월 확정한다.
정부는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와 달리 대부분 공공기관은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내부 편의시설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기관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의시설을 최대한 개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설물은 무료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시설물 유지·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이용료를 징수하도록 했다.
임종룡 총리실장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곳과 편의시설 개방 시범기관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는 5월부터 편의시설물을 시범 개방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정부는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편의시설 개방 추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와 달리 대부분 공공기관은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내부 편의시설을 일반에 개방하지 않았으나 앞으로는 기관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의시설을 최대한 개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설물은 무료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시설물 유지·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이용료를 징수하도록 했다.
임종룡 총리실장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곳과 편의시설 개방 시범기관 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오는 5월부터 편의시설물을 시범 개방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2-03-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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