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부모와 자신을 무시하고 폭행한다는 이유로 친형을 살해하려 한 조선족 김모(2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서울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형 김모(30)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어깨를 찌른 뒤 형 김씨가 집 밖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형이 평소 부모님과 자신을 무시하고 자주 폭행한 데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족인 김씨 형제는 한 달 전쯤 국내에 들어와 5년 전 입국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서울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형 김모(30)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어깨를 찌른 뒤 형 김씨가 집 밖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형이 평소 부모님과 자신을 무시하고 자주 폭행한 데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족인 김씨 형제는 한 달 전쯤 국내에 들어와 5년 전 입국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