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제공하는 열차 승차안내 기준이 ‘출발시각’에서 ‘열차번호’로 변경된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행 출발시각 중심의 안내 서비스는 서울역처럼 열차 왕래가 많은 역이나 열차가 지연되는 경우 식별이 곤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41분 부산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경우 안내 방식이 기존 ‘KTX 부산 07:41’에서 ‘부산행 KTX 109호 열차 07:41’로 개선키로 했다. 변경되는 안내는 음성안내 방송에도 반영되며 승차권도 열차번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교체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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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