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공 농업경제 대표 현장경영
지난 3월 새로 출범한 농협이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되면 농민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도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라고 농협중앙회는 11일 설명했다.김수공 농업경제 대표는 현장방문을 통해 바람직한 직거래 모델을 찾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충남농협 직거래 장터를 방문해 사업현황과 개선사항 등을 전해 들었다. 이어 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직거래 장터 활성화 대책회의를 열었다. 담당 상무와 부실장 등이 회의에 참석해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한 세부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대표는 “4대강 및 전국 시·군 단위별로 직거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직거래 사업과 연계해 재래시장 등 골목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2-04-1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