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국내에 첫 입국한 경기 수원 여성 살인사건의 범인 우모(42)씨가 4년 동안 8번 입국을 하고, 한달새 2번 입국하기도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우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입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우씨는 짧게는 13일, 길게는 7개월만에 출국했으며 비자 연장 등의 이유로 입·출국을 반복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우씨는 또 국내에 머무는 동안에는 수원, 용인, 거제, 제주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일용직 노동을 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우씨의 과거 행적을 바탕으로 거주지 주변 미귀가자 신고내역을 분석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수원 인계동에서 바지를 벗고 성기를 노출한 ‘바바리맨’이 우씨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내용을 확인했으나 우씨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경찰청 김춘섭 형사과장은 “(우씨)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과거 거주지 주변 미귀가자 신고내역 등을 분석해 범죄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여죄는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13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우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입국한 사실이 드러났다.
우씨는 짧게는 13일, 길게는 7개월만에 출국했으며 비자 연장 등의 이유로 입·출국을 반복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우씨는 또 국내에 머무는 동안에는 수원, 용인, 거제, 제주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일용직 노동을 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우씨의 과거 행적을 바탕으로 거주지 주변 미귀가자 신고내역을 분석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수원 인계동에서 바지를 벗고 성기를 노출한 ‘바바리맨’이 우씨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내용을 확인했으나 우씨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경찰청 김춘섭 형사과장은 “(우씨)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과거 거주지 주변 미귀가자 신고내역 등을 분석해 범죄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여죄는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