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이전 검토 日 기업 유치 나서

경남도, 해외이전 검토 日 기업 유치 나서

입력 2012-04-14 00:00
업데이트 2012-04-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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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원전 사고 이후 해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기업 유치에 나섰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임채호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ㆍ진주시 합동 투자유치단은 16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東京)를 찾아 한국 이전에 관심을 가진 기업인을 상대로 경남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오는 17일 오후 도쿄(東京)도 미나토(港)구에 위치한 록본기(六本木) 아카데미힐스에서 열리는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해외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다.

경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등과 진주 사봉 일반산업단지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양산에 투자해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JST사 투자사례와 한국의 전체적인 투자여건과 투자전략도 소개된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인 가운데 경남 산업단지 시찰 희망자를 모집,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주요 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을 방문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 한일 기업간 경제교류와 투자협력을 지원하고 있는 일한산업기술협력단(JKF)과 코트라 도쿄무역관을 방문, 유망 일본기업의 경남투자 유치를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경남도는 진주 사봉 일반산업단지 안 30여만㎡ 가량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일본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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