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에 이어 ‘1노조’도 파업 결의

KBS 새노조에 이어 ‘1노조’도 파업 결의

입력 2012-04-19 00:00
업데이트 2012-04-19 13: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인규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KBS본부(새노조)에 이어 KBS노동조합(1노조)도 파업을 결정해 방송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KBS1노조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이사회 사장선임구조 개혁 등을 내걸고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재적 2,903명 가운데 2,456명(84.6%)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87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KBS1노조는 19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돌입 시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이르면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 주에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KBS1노조는 방송을 송출하는 기술직군까지 포함돼 있어 이들이 제작 거부에 가세할 경우 방송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또한 1노조까지 파업에 가세하게 되면 KBS는 모두 4,5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하게 돼 사측에 대한 공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