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에 초소형 캠코더를 부착해 여성 200여명의 치맛속을 촬영, 인터넷에 유포한 40대가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성범죄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신발에 초소형 캠코더(3㎝×6㎝)를 부착해 대형마트, 시장, 길거리 등에서 여성 221명의 치맛속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동영상들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발의 발등 보호부분에 구멍을 뚫어 150분간 연속 녹화할 수 있는 소형 캠코더를 숨긴 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택해 치마를 입은 여성 주변에 접근, 발을 치맛속으로 넣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려 8년간이나 촬영을 했으나 그동안 한 번도 발각되지 않았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파일이 담긴 하드디스크와 캠코더를 압수하고 음란물 카페를 운영한 B씨(42)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성범죄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신발에 초소형 캠코더(3㎝×6㎝)를 부착해 대형마트, 시장, 길거리 등에서 여성 221명의 치맛속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동영상들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발의 발등 보호부분에 구멍을 뚫어 150분간 연속 녹화할 수 있는 소형 캠코더를 숨긴 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택해 치마를 입은 여성 주변에 접근, 발을 치맛속으로 넣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려 8년간이나 촬영을 했으나 그동안 한 번도 발각되지 않았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파일이 담긴 하드디스크와 캠코더를 압수하고 음란물 카페를 운영한 B씨(42)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