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인천항 화물 정상 운송

화물연대 파업…인천항 화물 정상 운송

입력 2012-06-25 00:00
수정 2012-06-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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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라 인천지역 화물연대 소속 일부 화물차량이 운행을 중단하고 있으나 인천항의 화물 운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중구 항동 롯데마트 앞에서 화물연대 인천지부 소속 1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 선전전을 벌였다.

이어 낮 12시께 출정식을 가진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지역 내 2만9천300여대의 사업용 화물차 가운데 조합원(500여명)의 차량은 600여대로 조합원 차량이 많지 않은데다 조합원 가운데 일부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아 인천항 등지의 화물은 이날 오전 현재 정상 운송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파업 참여 조합원이 많지 않아서인지 화물 운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오후 들어서도 화물 운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와 인천항만청 등은 인천항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화물 운송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시와 항만청은 국토해양부의 지침에 따라 파업 참가자에 업무개시명령 발동, 자가용 화물차 유상 운송 허가, 도로 방치 차량 견인, 업무 미복귀 운전자 유가보조금 지급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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