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2연패

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2연패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출전 4명 모두 … 종합 1위

한국 고등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1일부터 10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단장 김건철 충남대 교수)이 금메달 4개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한국에 이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타이완과 러시아, 인도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해 화학 분야의 지식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72개국 283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은 이호경(왼쪽부터·잠실고3)·배민우(서울과학고3)·박지호(경기과학고3)·전유경(서울과학고3)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4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참가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따 종합 1위를 기록했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7-31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