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4명 모두 … 종합 1위
한국 고등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2연패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1일부터 10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단장 김건철 충남대 교수)이 금메달 4개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30/SSI_201207301655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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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열린 첫 대회를 시작으로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4명의 학생이 출전해 화학 분야의 지식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72개국 283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은 이호경(왼쪽부터·잠실고3)·배민우(서울과학고3)·박지호(경기과학고3)·전유경(서울과학고3)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4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도 참가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따 종합 1위를 기록했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7-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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