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산바’ 대비 태세 돌입

경남도, 태풍 ‘산바’ 대비 태세 돌입

입력 2012-09-16 00:00
수정 2012-09-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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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영향권…”많은 비, 강풍 주의”

경남지역이 제16호 태풍 ‘산바’ 진행방향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6일 경남도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전역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는 재해 취약지 점검, 시설물 관리 등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해일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거제·통영·남해 등 해안 지역의 경우 필요시 주민 대피, 해안도로 차량 통제 등을 신속히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 3시 현재 경남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양산·창원·김해· 하동·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9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 상태다.

창원기상대는 경남지역은 오늘 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어 내일 많게는 200∼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황애리 창원기상대 예보관은 “17일까지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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