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용문~서원주 간 복선철도 25일 개통

중앙선 용문~서원주 간 복선철도 25일 개통

입력 2012-09-24 00:00
수정 2012-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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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용문~서원주 간 복선철도가 25일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용문~서원주(28㎞) 간 단선철도를 복선으로 개량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25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개통식은 25일 오후 원주역 광장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1997년 10월 착공한 중앙선 청량리~원주 간 복선철도사업은 2005년 12월 청량리~덕소 구간에 이어 2007년 12월 덕소~팔당, 2008년 12월 팔당~국수, 2009년 12월 국수~용문 구간이 개통됐다.

25일 나머지 용문~서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운행거리가 기존 96.7㎞에서 86.4㎞로 줄어든다.

운행시간은 새마을호 열차 기준으로 기존 95분에서 60분으로 35분 단축된다.

이에따라 원주~서울 간 이동이 1시간대로 가능해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7년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간 철도와 2018년 중앙선 원주~제천(44.1㎞), 도담~영천(148.1㎞) 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내는 물론 충북과 경북, 경기 동부지역을 아우르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중인 원주~여주 간 수도권 전철까지 연장, 개통되면 서울 강남ㆍ북과 1시간대로 연결돼 사실상 수도권 지역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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