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검장 김진태ㆍ대전고검장 김학의

서울고검장 김진태ㆍ대전고검장 김학의

입력 2012-10-05 00:00
수정 2012-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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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위 검찰간부 인사

법무부는 5일 안창호 헌법재판관의 임용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에 김진태(60ㆍ사법시험 24회) 대전고검장을 전보 발령했다.

대전고검장에는 김학의(56ㆍ사시 24회) 광주고검장이 자리를 옮겨 근무한다. 광주고검은 문무일 차장검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진태 신임 서울고검장은 진주고, 서울 법대를 나와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했고 대검 중수부 재직시 김홍업 비리 사건의 실무를 지휘한 특별수사 전문가로 통한다.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고 침착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수필집도 냈으며 한학에 조예가 깊다.

김학의 신임 대전고검장은 경기고,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부 검찰3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춘천지검장, 울산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친화력과 설득력이 뛰어나 검찰 상하 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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